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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늘 인사청문회 개선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인사청문제도개혁TF 활동에 반영해 개선"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2014-08-21 05:30 송고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질의에 답변 중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14.8.19/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질의에 답변 중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14.8.19/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새누리당이 21일 지나친 '신상털기식' 진행으로 개선 필요성이 요구돼 온 국회 인사청문회의 개선책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연다.
새누리당 인사청문제도개혁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사청문제도 현황과 개선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좌장은 TF 위원으로 활동 중인 최준영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았다.

가상준 단국대 정외과 교수가 발제를 하고 김준석 동국대 정외과 교수, 박순표 YTN 정치부 차장, 이지현 참여연대 시민감시팀장, 전진영 국회입법조사처 박사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가 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현재의 인사청문회는 야당의 흠집내기를 통한 정부 및 임명자에 대한 공격 그리고 여당의 일방적 옹호로 진행되는 경향을 보인다"며 "대통령제의 권력분립과 견제와 균형의 원칙이라는 도입 취지에 맞게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인사청문회 제도에 대한 개정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TF 위원장인 장윤석 의원은 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인사청문회가 공직수행능력 검증보다는 도덕성 등 신상털기식 검증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실망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고견들을 향후 TF 활동에 반영해 인사청문제도가 국민의 공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g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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